【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지난 22일 드라마 ‘홍범도’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방송공사(KBS)와 체결했다. KBS에서 2022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홍범도’는 항일투쟁의 중심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16부작 드라마다.
KBS본관에서 치러진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및 시 관계자와 방송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라마 ‘홍범도’ 제작지원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친선교류 등 드라마의 성공적인 제작과 고양시 방송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BS 사장은 “고양시는 홍범도 장군과 함께 독립운동을 한 이범윤 선생의 고향이기도 해서 고양시와 협력하는 것이 더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새롭게 확대·개편한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 ‘2021 고양문화다리’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고양시장과 문화재단 대표이사, 개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역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1 고양문화다리’는 지난 봄 총 5개 개별 공모 지원사업에서 최종 68건의 개별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 중 단 2건만이 코로나19로 인한 진행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포기하였고 66건은 무사하게 마무리되어 전체 97%의 완료율을 달성하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개별 프로젝트의 사업현장과 정산-홍보-행정과정에서 평가점수가 우수한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코너가 마련, ‘2022 고양문화다리’에 지원·신청할 경우, 심사과정에서 가중치 점수로 적용되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