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양주시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현재 협의보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문화재 시굴조사 착수 일정에 따라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개별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 방지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파급효과를 증대하여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2,000㎡ 규모로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개통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광적 IC와 근접하여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건설공사 또한 본 공사 일정에 맞춰 추진 중에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2일 산북3통 마을회관에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1,048㎡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 예정인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심통학로 조성, 안전편의시설물 개선사업, 샘내 어울림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세부계획 확정 후 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