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고양시 전직원이 자율 모금활동을 실시해 성금 2122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고양시는 시의회와 협력하여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1억3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북봉사관 변지현 관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블록체인 기반 정보통신기술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천우파트너스와 협약을 맺고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은 차량 내에 설치된 정보 수집 장치를 통해 차량의 관리 상태와 사용자의 운전 습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천우파트너스 개발팀은 엔진오일 등 차량 소모품 교환 시기, 정속 주행 여부 등 수집된 정보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이 개발되면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