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파주시는 3월 6일까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재활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주민 누구나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는 스포츠·문화·체육공간이다.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인증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건축설계 공모는 전자우편(dldud011@korea.kr)으로 참가 등록을 받아 4월 21일 설계안을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5월 4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6억2천만원 상당의 설계권을 받고, 240일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27일 친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친수하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친수하천 기본계획은 파주의 특색에 맞는 생태하천과 도심하천의 성격은 살리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으로 방향을 설정했으며, ▲하천 내 동선 연결 방안 ▲하천 간 동선 연결 방안 ▲친수거점 공간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민중심 더 큰 친수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단절된 동선을 정비해 걷고 싶은 하천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유로축과 함께 통일로축도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남부권역 공릉천과 북부권역 문산천 등 13km 상당의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친수하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소리천에서 문산천까지 이어지는 수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수거점공간을 조성해 400만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12시간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