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3월 4일부터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 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토․일요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점심시간 없이 운영된다.
평일과 공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3시 제외)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안정화 추세에 따른 선별진료소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조치”라며 “코로나19 발생상황 지속적인 안정세를 위하여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는 만70세(1953년생 이하)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면역력이 저하 될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이상 등을 동반하며 뇌수막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이다. 예방접종을 받길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대상포진은 평생 1회 접종으로 기접종자는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접종은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는 접종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접종을 포기하는 분이 많았다. 대상자는 이 기회를 이용해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고 극심한 고통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