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벽제·관산동 일원에서 추진된 벽제3처리분구 분류식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국비 72억원 포함 총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8.29km를 설치하고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42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사업지 일원의 개인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악취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개최에 앞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대표(통장)를 통해 주민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를 구하는 등 소통에 힘썼다. 이후 현장 여건을 상세히 검토하여 맨홀펌프장을 5개소에서 3개소로 줄이고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한편, 덕양구청이 대장동 551-4번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지난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지역(10개소)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장마철 집중 호우 대비 수해예방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대장동 551-4번지 일원 농경지 및 도로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장기 미해결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수해예방사업 최우선 해결 과제로는 ▲강매 IC 침수로 인한 제2자유로 교통 불편사항 ▲고양동 보광로에 위치한 알뜰주유소 앞 도로 침수 피해 ▲고양동 1113번지 고양2통 경로당 앞 도로 침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