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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3-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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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교하 등 버스 신설·증차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 마련

기사입력 2023-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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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파주시가 운정 및 교하지구의 광역교통 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운정1·2·3지구와 교하지구를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한 것과 관련, 파주시는 대광위 관계자와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해 운정신도시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주장해 왔다.
 

 

그 결과 파주 운정1·2·3지구 및 교하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이 편리하게 광역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및 수요응답형(DRT) 중심의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해당 지구에서 야당역(경의중앙선)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 증차(0752, 0761)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을 추가 신설해 해당 지구와 광역교통수단(운정신도시~운정역GTX~운정역 경의중앙선) 간의 접근성을 개선한 계획이다. , 세부 운행노선 및 운행대수는 향후 내부 검토(파주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노선버스의 보완적 수단으로서 현재 주요 광역교통시설 간을 운행 중인 파주시 똑버스(DRT)도 현행 10대에서 15대로 확대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소외 계층 및 지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교통취약(소외)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형교통모델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국비 242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업체 공개입찰을 통해 3개 지역(탄현·산남·상지석) 사업자 선정과 2개 지역(야당동·출판 2단계) 증차를 추진, 당해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규모 세대가 입주 예정인 운정3지구 별하람마을의 경우 와동교차로~벧엘교회교차로 사이 정류장을 추가 설치하고, 향후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직행좌석(G7426, G7625) 추가 정차를 통해 광역노선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에 발표된 광역교통대책으로 운정 및 교하지구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엔 단기 대책만으론 부족하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철도 확충 및 도로 개통을 앞당기는 등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31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314일까지 실시한다.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을 중점으로 담당 공무원이 토지 가격을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을 검증하게 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1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필지 총 202,965필지에 대해 실시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321일부터 410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를 통한 재검증을 실시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28일 공시한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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