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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부 신설 재외동포청' 창릉신도시 개발지역으로의 유치 추진

기사입력 2023-03-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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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정부 조직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10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기 위한 조직으로,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지난해 10월 발표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르면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양시도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수도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국내 499천 명의 외국 국적 동포 국내거소 신고 인원 중 214천 명이 거주, 국내에서 외국 국적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고양시는 도내 여타 지역 중 인천·김포 공항과 인천항에 가깝고 KTX행신역, 자유로, 지하철3호선 등 광역 교통망까지 갖춰 재외동포들이 희망하는 방문이 편리한 곳이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창릉3기 신도시 개발지역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청사 후보지()을 확정하여 외교부에 제안을 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범시민결의대회 개최, 대시민 홍보 등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와 재외 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양시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 도시 인프라 등 재외동포청이 들어서기에 부족함 없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최민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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