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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5-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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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대덕동 악취문제 해소에 310억 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03-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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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화전동과 대덕동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약 300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20.5km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1,35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개인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을 폐쇄해 악취 문제가 해소된다. 또한 오수관로 매설과 개인 배수설비를 연결해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낼 수 있어 공공수역 수질도 개선된다.

 

다만, 관로 매설은 기존 도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민 통행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인하여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328일부터 515일까지 상수도 배수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배수지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양시 내에 설치된 배수지와 조절지 등 상수도 시설지 내에 설치된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표면 강도, 산성화 시험, 구조물 안정성 평가 등 심층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구조물, 시설물에 대한 균열, 부식, 누수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조치함으로써 시설지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점검 분야는 시설지 내 기계, 전기설비, 토목, 건축 구조물이며 점검 결과 주요 손상내용에 대해 신속히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저수조 청소,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간 수질측정기 설치 운영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최민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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