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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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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면과 광탄면 등 옛 미군기지에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 조성 속도

기사입력 2023-05-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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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파주시가 미군이 떠난 자리에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제조업체들은 물론 산업기술과 지식서비스 등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산업체 선도기업, 연구개발센터, 강소벤처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월롱면과 광탄면 등 다섯 구역을 미래 생산기지로 조성할 복안을 준비 중이다. 현재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산업단지가 둥지를 틀기 위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하우즈에 남아있는 건물들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있는데, 캠프하우즈 사업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특별법시행령에 재무건전성 기준이 신설되면서 사실상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시행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민간투자자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지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100% 민간 주도 개발이 가능한 방향으로 지난 3월 시행령이 개정 공포되고 시행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근린공원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61의 미군기지 부지에 단계별로 계획이 추진될 전망이다. 캠프하우즈는 4606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주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지금까지 사업 시행 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공원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 2018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돼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받은 파주시는 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3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매듭지으며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대표 힐링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를 연결할 폴리텍대학이 파주시에 둥지를 틀 채비를 마쳤다. 반도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산실인 폴리텍대학은 오는 11월 경기북부캠퍼스를 파주시에 착공한다.

 

조달청은 폴리텍대 법인이 제출한 북부캠퍼스 설계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으로 총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계획대로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의뢰하고, 이것이 통과되면 첫 삽을 뜨게 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폴리텍대 경기북부캠퍼스 관계자들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폴리텍대는 지역특화산업 인력공급을 위한 학과 개설 전문대학의 상생 교육과정 운영 하이테크 과정 및 고가장비 공동 활용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폴리텍대가 월롱면 캠프 에드워즈에 완성되면 5개 학과와 재직자 훈련과정을 바탕으로 실무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열렸다.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시가 고령자복지주택 업무협약을 통해 물향기마을 1단지 내 건립한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서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약 5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개관했다.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1,62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자원봉사자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2층에는 경로식당, 강당 등이 구성됐다. 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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