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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전철 행신역 없다대곡선 행신역 정차 주민공청회 보도 내용

기사입력 2010-04-26 12:4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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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과 부천시 소사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행신동 지역주민들이 현재 추진되는 노선상에 행신역이 빠졌다며 집단 의견을 제출하는 등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 측은 해당 사업이 민간자본의 투자를 받아 민간업체에 추진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간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향후 계속된 공방이 예상된다.  

 

대곡~소사선은 북쪽으로 경의선을 통해 개성 신의주까지, 남쪽으로 소사~원시선 및 서해선(화양~원시), 전라, 장항선과 연계되는 서해 축 간선기능을 수행하는 국가기간철도망사업이다.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광역철도 기능보다는 여객과 화물의 혼용 수송으로 현재 포화상태인 경부 축 기능을 서해 축으로 분산 하기위해 계획된 노선으로 향후 대륙철도와 연결 후 본격화 될 남북물류 시대에 대응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대중국 서해안권 물류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우리나라 철도의 실크로드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노선이다.

 

 

김태원 국회의원(한나라당•덕양갑)의원이 주최한 18일 시민공청회는 국토해양부의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의견발표로 진행됐다. 행사장인 행신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노선과 세부계획 변경을 요구했다.

 

국토부 임종일 사무관은 “3월에 설계가 완료돼 6월까지 사업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며 “아직 노선문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민간사업자가 기술검토를 해오면 국토부는 협상과 협약 과정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 사무관은 “민간사업자들에게 5개 이상의 정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결국 비용은 민간이 지출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원마을 아파트단지 연합회 최병기 홍보이사는 “복선전철은 국가기간망 사업인데 노선과 정거장 문제를 민간사업자가 결정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국토부가 아예 행신역을 정거장으로 하라고 못 박고 민간에 사업을 지시하면 될 일인데 민간에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원 의원은 “현재 지질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아는데 노선변경이나 정거장 설치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종일 사무관은 “항공대 비행 고도제한과 연지질 등 제한요소가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더 지하로 들어가거나 노선을 변경하는 문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결국 예산상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6월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내년 3월까지 협상과 실시협약이 체결되는 대곡~소사간 복선전철. 2016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이 지역발전을 위한 그림을 그려가기를 지역주민들은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이황재 기자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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