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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황동골프장 증설 백지화하라 시민단체 요구에 이재준 시장 '신중 모드'

기사입력 2018-10-04 17:1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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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산황동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918)에 반대해 온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범대위(이하 범대위)4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는 산황동골프장 증설계획을 백지화하고, 골프장 회생 신청에 따른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날 범대위는 산황동 골프장의 사업자는 201681차 회생신청, 112차 신청, 20186월에 3차 회생신청을 해서 드디어 회생개시절차에 들어가 있다. 이미 부도가 나 중병에 걸린 골프장사업자는 회생신청을 통해서 질긴 목숨을 연명하고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고양시는 사업자 회생신청에 대한 입장과 사업자가 경영능력이 있는지를 따져서 사업인허가시 반영해야 하는 고양시는 지금 어떤 입장인가라고 묻고 “1차 골프장사업에도 허덕이며 형편없는 경영능력을 보이는 사업자에게 2차 골프장사업을 진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인가라고 재차 고양시 입장을 물었다.

 

또한 신임 이재준 시장은 취임 후 3개월간 범대위와 소통 회피, 직권취소 불가입장을 고수했다라며 우리는 지난 927일 시장에게 산황동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문, 산황동 골프장 사업자는 시행자격이 없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직권취소가 행정소송에 패한다고 주장하는 고양시는 그 법적 근거 및 현재 행정절차 상황 및 고양시의 입장을 범대위에 설명하라. 기 약속된 공동검증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협약서를 범대위와 작성하라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오늘까지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범대위는 이재준 시장은 나무권리선언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녹지보전 의지를 선명히 한 바 있는데, 우리는 그 위대한 정치적 구호가 산황산 보전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하며 지금이라도 골프장과 도시 숲 보전의 사회적 가치를 비교하는 현명한 시정을 준비하기 바란다라며 자격 없는 사업시행자의 산황동 골프장을 백지화하고 산황산 녹지를 보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산황동 골프장 문제와 관련 백지화(골프장 증설사업 직권해지)에 따른 사업자 소송에 휘말려 만약 소송에서 패한다면 시민의 혈세로 보상하여야 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827일 고양시의회 시정질문에서 “2015618일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제출되어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1872일자로 협의가 완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비산농약 문제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농약으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 후 협의를 완료 하였다라며 농약이 정수장의 침사지에 혼입할 가능성에 대해 100% 확신 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 고양시에서는 범대위와 협의를 통해 환경전문가 등을 영입하여 기상측정기를 설치하여 비산농약에 대한 직접적인 살포 시연 등을 통해 영향검증을 하고자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안(시민이 먼저 보는 2018년도 예산안)산황동 골프장 주변 대기환경 연구 용역비’ 2억 원을 책정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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