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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하공공기관 '통합채용' 추진 기존 수시모집 과정서 시험·채용 논란 일어

기사입력 2018-10-08 17:4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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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오는 2019년부터 산하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 산하공공기관 직원 채용은 필요시 수시로 이뤄져 우수 인재 선발에 대한 한계 및 비효율적인 시험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장항동 빛마루

 

지난 7월에 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신규 정규직(5) 3명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자 사과문 게재와 함께 재시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7일에는 한 언론에서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특정업체 용역직원들을 선발하거나 1차에서 탈락한 인물을 재공모를 거쳐 채용했으며, 특히 인사 과정에서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의 직접적인 지시까지 있었다는 내용의 증언도 나와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존의 산발적 직원채용시험을 통합·일괄 실시해 채용 전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관별 수시로 진행됐던 채용시험이 통합, 정기적으로 실시되면 채용규모가 확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인적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채용절차에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면접 시 외부위원 비중을 높이는 등 합리적인 공통기준을 마련해 채용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적 통합채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관 인력 운용의 경직성 해소를 위해 특수경력직이나 연구직 등은 해당 기관에서 꼭 필요한 사람을 선발할 수 있도록 기관과 협의해 배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기관 정원 총량제 도입(공무원 총정원의 25% 범위로 한정), 통합채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관련 조례 고양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본 개정안 제3조의3(통합채용 실시) 1항에 따르면 고양시장은 (3조제7항에 따라) 시가 채용시험을 위탁받은 경우 전체 공공기관을 통합하여 정기적·일괄적으로 채용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다만, 통합채용으로 충원이 곤란한 직위, 직무분야 등에 대해서는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사전에 시장과 협의하여 자체 채용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고 하였고 2항은 시장은 제1항에 따른 통합채용을 실시하는 경우 그 내용을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하여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적시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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