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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원명칭 사용·승인 감독 강화 '고양시 명칭, 무단사용 안돼' 면밀히 검토

기사입력 2018-11-07 15:1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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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후원 명칭 사용 및 승인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했다. 면밀한 후원 승인 검토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도입하고 공식 후원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도록 한 것. 또한 관련부서 공조와 신고센터 운영으로 무단 후원사용 행사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행 고양시 후원 지침에 따르면 후원 명칭 사용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 등은 시의 승인을 거쳐 이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를 생략·무시하고 후원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행사나 단체가 있어 사안에 따라 시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후원 명칭 무단 사용에 대한 ‘3중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누구나 후원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메뉴를 개설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공유하고 있으며 신규 승인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자료를 현행화 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 사용으로 확인된 홍보물이 현장에서 즉시 철거·회수될 수 있도록 광고물 정비부서와 홍보 게시대 관리부서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후원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사나 홍보물을 신고 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031-8075-2172)를 운영한다.

 

후원 총괄부서인 행정지원과 김동문 과장은 무단 후원 도용이나 무분별한 승인은 시의 브랜드 가치와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갈 수 있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앞으로 무단 사용이 적발될 경우 해당 단체에 대한 후원 사용 제한 등의 행정조치는 물론, 법률 자문을 받아 민·형사상 조치로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각 부서의 후원 승인 검토를 위한 체계적이고 통일된 기준의 체크리스트를 도입·운영 중이다. 시민안전관리, 공익성, 건전성, 실현 가능성 등 각 항목별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후원 명칭을 승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고양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엄성은 의원은 지난 201410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참담한 사고로 인해 지자체의 후원명칭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라며 사고가 발생한다면 행사 안전관리의 문제점과 사고발생의 책임소재를 놓고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지자체의 주최·주관·후원기관 명칭사용과 관련된 기준마련 및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2018910일자 고양시, 후원명칭 사용승인·관리 엉망기사 참조).

홍기훈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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