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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EBS다큐영화제에 3억 지원? 고양시의회의 '불요불급한 예산' 기준은..

기사입력 2018-12-02 18:2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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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매년 경기도 주최의 DMZ국제다큐영화제에 1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같은 장르인 EBS국제다큐영화제에 새로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해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고양시는 2013년부터 경기도 주최의 DMZ국제다큐영화제에 1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관내 영화관 상영, 폐막식 행사 진행 등 홍보와 함께 비인기 장르인 다큐영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EBS본사가 고양시로 이전하였고 EBS국제다큐영화제에 시 예산을 지원, 홍보 효과와 함께 영산산업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차원에서 내년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30일 상임위인 환경경제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정의당 장상화 의원은 같은 장르(다큐)2중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예산을 지원하려면)보다 다양한 장르에 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지난 2013년에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제작과 관련해 콘텐츠 지원 및 제작센터 건립비용으로 15억 원의 예산(미집행 6억 원)을 지원해 결과적으로 혈세낭비의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고양시는 기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위상과 영화상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에 1억여 원의 비교적 적은 금액을 지원해 효과를 보고 있고 고양시에서 촬영되는 영화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하는 등 영상산업 기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같은 장르인 EBS국제다큐영화제에 추가로 3억 원(한 번 지원하게 되면 매년 지원하게 되는)이라는 거액을 지원할 정도로 시 재정상황이 넉넉하다는 것인가.

 

고양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생활밀착형 사업재원 확보를 위해 행사성 사업 예산을 대폭 줄였다고 했다. 또 고양시의회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이번 2019년도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불요불급한 예산생활밀착형 사업의 기준이 무엇인지 지켜볼 따름이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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