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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1동, 무선 칼라 초인종 설치 백석2동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기사입력 2018-08-08 14:4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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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백석1동 복지일촌협의회(이하 협의회) 오호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은 지난 6일 관내에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무선 칼라 초인종과 투척용 소화기, 화재감지기와 비상용 손전등을 설치했다.

 

 

19가구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의 하나로 협의회 김용식 위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설치한 어르신 복지세트(가칭)’는 무선 칼라 초인종, 투척용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 휴대용 손전등의 4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특히 투척용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사용이 간편하다.

 

한 어르신은 지금까지 초인종 소리를 잘 들을 수 없어 누가 집에 왔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여러 가지 불빛을 보여주는 초인종이 있어 이제는 걱정이 없다자녀들도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오호현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 노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민간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일산동구 백석2동은 관내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가구의 주거 내부 환경개선사업에 나섰다.

 

 

대상자 A(30··지적장애 1)는 당뇨합병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머니와 살고 있었으나 무더위로 한 달 전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혼자 거주하게 됐다.

 

A씨와 어머니는 물건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 12평 남짓의 영구임대 주택은 현관부터 베란다까지 모자가 수집한 온갖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서 무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 수 없어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생활했다. 이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어머니는 열기로 가득한 찜통 같은 집안에서 혈압이 올라 쓰러져 지주막하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어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됐다.

 

고양시장애인복지관과 백석2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나서서 A씨를 설득, 물건으로 가득 찬 집안 정리했고, 고양시장애인복지관은 A씨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베란다 창틀과 욕실 개선 공사를 지원, 찜통더위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생활했던 A씨가 집안에서 시원한 맞바람을 느끼며 쾌적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유례없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A씨의 집을 청소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결과, 집주인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은 잘 보전시키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짐들로 가득 차 있던 베란다 문을 마침내 열 수 있었다.

홍기훈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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