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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인수위 구성은? 논공행상? 이재준, 역대 2번째 여당 출신 고양시장

기사입력 2018-06-15 01:4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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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6.13지방선거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287,047(58.5%)를 얻어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133,91127.3%)를 누르고 고양시장 당선이 확정됐다. 정의당 박수택 후보는 41,048(8.4%),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는 28,850(5.9%)를 얻었다.

 

▲ 네이버 6.13지방선거 개표 결과 캡쳐

 

고양시 기초의원(시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총 33(비례대표 4명 포함)의 의석 중 3분의 221(비례대표 2석 포함)을 가져가 앞으로의 (고양시장)시정 운영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앞도적인 여당 집권 분위기 속에 새로이 취임할 고양시장의 인수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누가 참여할지와 함께 후보자 당선에 따른 논공행상 등 벌써부터 말들이 무성하다.

 

공직사회를 비롯한 시민 등은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가 경기도의회에서 8년간 도시환경위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기획재정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했기에 고양시 실·국장 및 과장 업무보고를 직접 챙기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여론이 많은 가운데, 일부에서는 당선자 선거운동에 참여한 소위 들이 밥그릇 챙기기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중앙)

 

지난 20106.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성 고양시장은 당시 인수위원회 운영과 관련 시민 제일주의 입장에서 보다 낮은 자세로 겸손히 접근할 것 고양시 변화를 이끌 주역은 공무원임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창조성을 최대한 활용 구체적 정책사안에 대한 논쟁보다 고양시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생산적 토론에 역점을 둘 것 당선자의 선거당시 공약과 고양시의 현재 추진정책상의 조화로운 결합을 고민할 것 고양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개혁정책을 조기 추진하고 현안이 되고 있는 중장기 고양발전정책의 청사진도 동시에 준비 할 것 등 다섯 가지를 인수위원회에 당부한 바 있다.(2010614일자 최성 고양시장 당선자, 인수위 모두발언기사 참조)

 

또한 당시 최성 당선자는 2010614일부터 21일까지 7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 별로 관련 (고양시청 공무원)·과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 당선 당시는 보수의 강현석 전 시장으로부터 정권을 넘겨받는 상황이었고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최성 시장에 이어 같은 당인 이재준 당선자가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상황이라 그 규모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현 최성 고양시장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의 고양시장 당선은 역대 두 번째 여당 시장 당선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대 고양시장 선거는 단 한차례만 여당 후보가 당선되었을 뿐 나머지는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신동영 후보가 김영삼 대통령의 민자당 이성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때 신동영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 고양시 첫 여당 후보로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1999년 신동영 시장의 사망으로 다시 야당인 한나라당 황교선 후보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 최성 고양시장은 오는 6월 30일 임기가 끝난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때는 한나라당 강현석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김성수 후보를 여유 있는 표차로 앞섰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강현석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김유임 후보보다 2배 이상의 표차를 벌리며 당선됐다.

 

2010년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인 제5회 지방선거 때 역시 민주당 최성 후보가 야당 단일 후보로 추대되며 강현석 후보와 대결에서 당선됐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선거로 견제와 균형을 표출하는 야당 후보 강세는 이어져 최성 후보가 강현석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번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본선거보다 어렵다는 상황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한 최성 현 고양시장이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고발로 컷오프 되었고, 도의원 출신의 이재준 후보가 4명의 예비후보간 경선에서 이겨 여당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를 여유 있는 표차로 앞서며 역대 고양시장 선거에서 두 번째로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기록을 남겼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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