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6년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양시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5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9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소통24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국민심사(10%)와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90%)를 거쳐 시민 체감도와 정책 효과가 우수한 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덕은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어 자유로 버스정류장 설치를 실현한 버스정책과 윤영용 팀장과 김용승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공공기관용 주차관제기 렌탈 방식을 도입해 초기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도서관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고 주차수익 창출과 장기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한 도서관센터 덕양구도서관과 서찬범 팀장, 송영호 주무관 ▲의제규정에 따라 지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방세 감면 불가 문제를 해결해 기업 투자유치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기반을 마련한 세정과 이태길 부팀장과 정연규 팀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공정 및 공법 변경, 설계공모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 추진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약 62억 원의 예산 절감을 이끌어 낸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 정재훈 팀장과 최진아 주무관 ▲세 차례에 걸친 입주업종 확대와 규제 개선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LG헬로비전, IS동서 등 우량기업 유치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임정빈 부팀장, 차호원 팀장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를 유치해 경기북부 주민을 위한 직업교육 거점을 확보하고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 일자리정책과 김미애 팀장과 이윤중 주무관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상 실적가점, 포상금,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과 감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무원 보호체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적극행정이 공무원 개인의 책임 부담만으로 추진돼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개인이 아닌 조직이 함께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고양시 소송 사무 처리 규칙’을 개정해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소송지원 의무화를 명문화했다. 아울러 징계의결 단계는 물론 기소 전 수사 단계까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위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됐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과 공공기관까지 참여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확대 기조에 맞춰 선발 인원을 기존 연 24명에서 36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다 많은 공직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협업우수팀 선발 제도를 통해 개인의 성과를 넘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