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환승센터와 복합환승센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향후 5년 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하면서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사업기간 2026~2031년 총사업비 7,684억 원)와 킨텍스역 환승센터(사업기간 2020~2031년 총사업비 367억 원)가 포함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수요조사,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최종 관계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으며 교통수단 간의 연결을 넘어 AI와 미래 모빌리티를 결합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빌리티와 균형성장의 중심, 미래 상생 환승센터’를 비전으로 3대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수도권-지방권 간 이동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권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권 환승센터를 전차 계획 대비 약 2배 확대(3차 대비 4차 사업수 15곳→30곳, 국비지원 173억원→447억원)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서울 도심·강남으로 유입되는 광역버스 통행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별 거점 8개 환승센터를 구축하여 광역버스 회차율을 현재 37%에서 50%까지 확보하고 환승센터 구축 확대뿐 아니라 환승 서비스 제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주요 20개 고속·광역 철도역의 환승거리·시간을 30% 이상 단축시켜 환승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는 수도권 광역교통축 가운데 고양·파주축 거점 환승센터로 반영됐다. 대곡역은 GTX-A, 경의중앙선, 서해선, 일산선 등 주요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앞으로 경기 북서부의 광역교통 거점으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를 현재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과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경기 북서부의 광역교통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킨텍스역 환승센터는 GTX-A 킨텍스역을 중심으로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간 환승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기본계획에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시는 향후 GTX-A 이용 수요와 주변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 여건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제4차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환승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도권-지방권간 형평성 등을 감안한 균형있는 환승서비스 제공을 위해 2030년까지 전국에 65개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총사업비 22조 7,533억, 국비 1,370억)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권은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연계 환승체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부산·울산권 및 대구권 14곳, 대전권 10곳, 전주권 및 광주권 6곳 등 총 30곳을 반영하고, 제3차 기본계획 대비 신규사업 국비지원 규모를 확대(3차 대비 4차 16%→59%)하였다.
수도권은 환승편의를 증진하고 도심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성남·용인축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양재역 환승센터, 과천·안양축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당역 환승센터 등 총 35곳에 환승센터를 추진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경유 광역버스의 이용 증가에 따라 고속도로와 연계한 효율적인 환승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정류장형, 휴게소형, 터미널형 등 수요맞춤형 고속도로 환승센터 유형도 마련한다.
또한 대심도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교통수단에 대응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환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환승센터(가칭 ‘AX 모빌리티 허브’)의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실시간 역 내 혼잡도 예측·감지, 워킹쓰루 결제, 맞춤형 경로안내 등 AI·첨단기술을 개발·활용하여 환승센터 내 신속하고 안전한 환승을 지원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중장기 정책과제로 환승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강화, 환승편의성 검토대상 확대(환승역→시·종점부 역사), 복합환승센터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개발 중인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승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