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와 자연 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면서 이번에 상탄초등학교 학교숲 조성 완료를 통해 고양시 학교 총 47개소에 특색 있는 숲이 조성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감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생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상탄초등학교 학교숲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학교 진입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시간·배움이 교차하는 정원으로 꾸며졌다. 단조로웠던 보행 동선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더해 아이들이 걷기 즐거운 보행 환경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지여서 식물 관리가 까다롭고 방치되기 쉬웠던 공간에 유지와 관리가 쉬운 ‘드라이가든’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저관리형 생태 공간을 구현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 및 시민 안전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시켜 운영하는 분수, 실개천과 같은 인공 시설물로, 특히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에 직접 닿는 물놀이 시설이다.
시는 물놀이 수경시설 5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아파트 내 조합놀이대 물놀이장, 공원 바닥분수 등이 포함된다. 단, 관련 법령인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관리되는 일반 수영장이나 워터 에어바운스 등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심 30cm 이하 유지 여부 △체계적인 수질관리(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에 초점을 맞춘다. 또 △저류조 청소 △관리기준 준수 △미신고 운영 여부 등을 파악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경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즉시 운영을 중지하고 소독이나 청소·용수 교체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시설 정비 후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재개방이 가능하다. 또 관리자에게 조치이행 관리카드를 요구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