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일산서구 가좌근린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이 이어 일산동구 성아공원의 노후화된 산책로와 계단, 휴게시설 개선에 나섰다. 성아공원은 하늘초등학교와 공동주택 단지,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지역 주민의 이용이 많은 생활권 공원이다. 하지만 산책로 등 주요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면서 정비 요구가 지속됐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포장 정비 ▲맨발길 조성 ▲운동시설 교체 ▲데크 계단 교체 및 신규 설치 ▲풋살장 인근 우회 데크 진입로 신설 등이다. 특히 풋살장 이용 시 산책로 통행이 제한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풋살장 옆 보행로가 끊긴 구간에 데크 진입로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에 맨발길을 조성하고, 명자나무 등 식재를 통해 공원 이용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 야외 학습공간 주변에는 로프 펜스를 설치해 안전성 강화에도 힘썼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성아공원 이용자의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도 안전과 휴식,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두루 갖춘 명품 공원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명 개선, 선착장 보수,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등 단계별 시설물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달맞이섬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관조명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밝기를 확보하고, 호수공원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특색 있는 야간 관광 명소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완료된 ‘메타세쿼이아길 조명 개선 사업’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공원 곳곳이 매력적인 빛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후화로 인해 통행이 금지됐던 선착장은 재정비를 통해 지난 9일 전면 개방됐다. 새롭게 설치된 데크에는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선착장을 하나의 열린 전망 공간으로 꾸몄다.
시민들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의 충돌을 방지하는 3단계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호수공원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고 있어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분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향후 장항지구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까지 고려하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단계별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1.3km 구간을 완료했다. 올해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은 제2주차장부터 장미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약 400m 구간이다. 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하는 산책로를 만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