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22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열린 ‘2026 THE 이음’ 행사에서 동국대학교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특화산업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민경선 고양시장과 시의원,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성정석 바이오메디캠퍼스 부총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와 동국대는 이번 협약에서 ▲동국대 연계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센터 조성 ▲협력사항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세부 업무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민선9기 고양시 공약인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 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바이오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하여 글로벌 진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투자유치, 창업지원, 기업성장이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일자리와 산업적 기반을 확대한다.
동국대학교는 최근 AI 기반으로 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발병을 예측하는 ‘AI 기반 대학 혁신사업’,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합성신약 개발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바이오의료 기술개발 사업’이 주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두 사업에서 국비 총 36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동국대 ‘2026 THE 이음’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교를 연결하는 지·산·학 연결 행사로 마련됐다. 지역 기업의 기술적 수요 및 애로사항에 대해 교수·학생들의 연구성과를 매칭하여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기술설명회와 IR(투자유치)활동, 취업·창업·기술 사업화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민경선 시장은 “동국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고양시가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지역사회, 기업·기관과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