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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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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8월 21일 올해 파주·김포 이어 경기도서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26-08-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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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가 파주·김포에 이어 21일 고양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6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79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바 있고 83일 김포시에서 두 번째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주변 환경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추가 사례 조기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말라리아 환자는 821일 기준으로 총 269명이다. 경기도는 148명으로 전국의 약 55%를 차지한다. 도 보건건강국장은 위험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은혜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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