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FC60이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60대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양FC600(단장 김민수·감독 조용철)은 예선 첫 경기에서 하남시를 5대1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와의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였고 준결승에서는 의정부시를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PK)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강호 성남시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대0으로 승리,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양FC60은 2024년 성남시에서 열린 대회와 2025년 파주시 대회에 이어 올해 가평군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생활체육 60대 축구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고양FC60의 3연패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뛰어난 선수들만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회원 가운데 선출 출신 선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 꾸준한 운동을 통한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또한 고양시축구협회 권종철 회장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속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FC60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고양시와 파주시 축구장에서 타 시·구 상비군 등과 친선경기를 펼치며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함께 사우나를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저녁에는 커피와 빵을 나누며 회원들 간 정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처럼 경기장 안에서는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고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것이 고양FC60만의 강점이다.
김민수 단장은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 함께 운동하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의 팀을 만들어 온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철 감독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서로 믿고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적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FC60의 이번 우승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값진 성과다. 60대라는 나이에도 매주 운동장을 누비며 건강과 우정을 함께 쌓아가고 있는 선수들의 열정은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운동, 회원 간 화합과 소통, 그리고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이 세 가지가 만들어낸 고양FC60의 3연패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