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21 15:22

  • 뉴스 > 고양뉴스

고양시 국민의힘 당협·시의원, 대곡역세권 아파트 추가 공급 우려에 '반대 표명'

기사입력 2026-09-21 14:42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국토교통부가 21고양시 대장동, 의왕시 오전동 일원 2.3만호 공공주택지구 지정보도자료를 게재하기 전인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고양시 당협과 시의원들이 고양시청 본관 앞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의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이후 대곡역 일대의 추가적인 대규모 주택공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곡역 일대의 추가 주택공급 가능성이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기존에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의 취지와 고양시 전체의 중장기 도시계획을 함께 고려한 신중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필요성과 별개로, 지역별 여건과 기존 개발계획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추가 공급은 도시의 자족기능과 기존 정비사업의 추진 여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기존 대곡역세권 개발계획의 자족기능과 일산 1기 신도시 등 고양시 내 정비사업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곡역세권 아파트 추가 공급에 따른 지식융합단지의 자족기능 축소 가능성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곡역 일대에는 현재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계획에는 약 9,400세대의 주택공급과 함께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등을 유치해 대곡역세권을 고양시의 새로운 자족거점으로 조성하는 방향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 추가적인 대규모 주택공급이 추진될 경우 토지이용계획 조정 과정에서 당초 계획한 첨단산업·업무시설 등 자족용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규모 신규 주택공급이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기존 정비사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혔다. 고양시 개발제한구역을 추가로 해제해 대규모 신규 주택단지를 조성할 경우 비슷한 시기에 상당한 규모의 주택공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산 1기신도시 재건축사업과 기존 뉴타운·재개발 사업 등의 분양 여건과 사업성 등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추가 공급에는 획실히 선을 그었다.

 

이번 기자회견을 주관한 고양시의회 이홍규 의원은 대곡역세권 개발은 고양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하고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이미 약 9,400세대의 주택공급이 계획된 만큼 추가적인 주택공급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우수 입지(고양시 대장동과 의왕시 오전동 일원)2.3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발표에서 고양대곡지식융합 공공주택지구(1,994,29360.3만평)9,4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11월 후보지 발표 때와 같은 규모로 다행히 추가 공급은 없었다. 대곡지식융합지구는 주민 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완료하고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지구 지정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정부는 주택 신속공급 방안으로 5년간(2026~2030)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9.7대책)의 이행력을 높이는 한편 신규택지 10만호를 포함하여 수도권에 23만호+α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하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고도제한이 완화된 3기신도시 고양창릉에 당초(9,564)보다 2,561호 증가한 12,125호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지자체 공공주택지구 내 추가 공급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